세리에A 12라운드, 로마 데르비세리에A 12라운드, 로마 데르비
Posted at 2008/11/17 15:10 | Posted in 열정/Serie A
기다리고 기다렸던 로마 데르비!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로마와 근 몇년 중 최고의 성적을 올리고 있는 라치오의 피할 수 없는 한판 대결은 초반부터 서로 거센 공세를 주고 받으며 벌어졌다. 로마는 몇년간 고집해온 4-6(4-2-3-1)을 버리고 최근 가용하여 그럭저럭 괜찮았던 4-4-2(4-3-1-2)로 나왔고 라치오는 예의 사라테-판데프-로키의 3각편대로 맞섰다.
전반 초반부터 서로 공세를 주고 받으며 일진일퇴를 벌였는데, 역시 라치오의 사라테는 무시무시한 녀석이었다. 파누찌가 행여 놓치기라도 할까봐 계속 노심초사하게 만들었으니... 로마는 중원에선 그럭저럭 버텨갔지만 밥티스타-토티-부치니치의 유기적인 움직임 따위는 전혀 보이지 않으며 효과적인 공격을 하지 못했고 계속 사라테로 시작되는 라치오의 공세에 시달렸다.
공방전 끝에 전반전은 0-0. 후반 들어서도 마찬가지로 일진일퇴를 벌인 두팀은, 드디어 로마의 선제골이 터지며 다른 경기 양상을 가지게 된다. 데르비의 왕자, 큰경기의 대인배, 밥티스타가 토티의 크로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은 것.
이후 라치오는 거세게 공격을 했지만 도니의 선방에 막혀 동점을 이루진 못했고 라데스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오히려 위기에 빠지고 만다. 하지만 개막전떄와 마찬가지로 이기고 있는 상태에서 한명 적은 상대로 전혀 제대로 된 경기 운영을 보이지 못한 로마는 오히려 사라테-판데프-로키에게 계속 날카로운 공격을 허용하며 위태위태하게 끌려다니게 되고... 토티 대신 교체로 들어온 메네즈의 멋진 돌파에 이은 허망한 골결정력 덕분에 끝까지 X줄 타는 경기를 치루게 된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끝까지 잘막아 1-0 신승. 실로 오랜만에 리그에서 승리를 거두며 부활을 꿈꾸게 되었다.
하지만 경기력은 여전히 불안. 토티의 폼도 아직 60%선 정도로 보이고... 다음 경기부터 다시 힘내길!
지극히 개인적인 평점
도니 8 결정적인 슈퍼 세이브로 팀을 구했다.
맥세 6 사라테에게 고전하는 모습이었으나 어쨌든 무실점.
주앙 6 마찬가지.
파누찌 6 사라테에게 자주 털리며 불안했지만, 공격적으로는 괜찮았다.
토네토 7 돌아오니 이리 좋을 수가. 화끈한 공격전개도 여전했다.
데로씨 5 왼팔 부상 덕분에 제 기량을 발휘 못했다.
브리기 6 이정도라면 앞으로 꾸준히 중용될 것으로 보인다.
페로타 4 막판 퇴장당할 때서야 그가 출전한 것을 알았다.
밥티스타 7 역시 대인배. 시종일관 죽쓰다가 결정적인 한방이라니... 당분간 욕하지 말아야 할 듯.
토티 5 여전히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
부치니치 6 나름 고군분투하며 잘했다.
메네즈 4 로마가 싫은 모양이다.
카세티, 타데이 N
Roma 1-0 Lazio
Julio Baptista st 5'
Roma (4-4-2): Doni 6.5, Panucci 6.5 (33' st Cassetti s.v.), Mexes 6, Juan 6.5, Tonetto 6.5, Perrotta 6, De Rossi 6, Julio Baptista 7, Brighi 7, Totti 6.5 (30' st Menez 5), Vucinic 6 (43' st Taddei s.v.).
(25 Artur, 3 Cicinho, 17 Riise, 23 Montella).
All.: Spalletti 6.5.
Lazio (4-3-3): Carrizo 6.5, Lichtsteiner 6.5, Siviglia 6, Rozenhal 6, Radu 6, Brocchi 6 (35' st Dabo s.v.), Ledesma 5, Mauri 5.5 (15' st Meghni 5.5), Zarate 7, Rocchi 6.5 (38' st S. Inzaghi s.v.), Pandev 6.5
(86 Muslera, 3 Kolarov, 25 Cribari, 17 Foggia).
All.: D. Rossi 6.5.
한편 주중에 미리 경기를 가진 유벤투스는 제노아를 4-1로 격파, 팔레르모 원정에서 2-0 승리를 이끈 인테르와 키에보를 1-0으로 이긴 밀란을 여전히 바짝 추격하며 3위권을 형성했다. 피오렌티나는 카타니아에게 일격을 당했고 나폴리는 원정에서 패배, 우디네세는 지난 코파에 이어 연속으로 레지나에게 덜미를 잡히며 상위권과 다소 차이를 갖게 되었다.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로마와 근 몇년 중 최고의 성적을 올리고 있는 라치오의 피할 수 없는 한판 대결은 초반부터 서로 거센 공세를 주고 받으며 벌어졌다. 로마는 몇년간 고집해온 4-6(4-2-3-1)을 버리고 최근 가용하여 그럭저럭 괜찮았던 4-4-2(4-3-1-2)로 나왔고 라치오는 예의 사라테-판데프-로키의 3각편대로 맞섰다.
전반 초반부터 서로 공세를 주고 받으며 일진일퇴를 벌였는데, 역시 라치오의 사라테는 무시무시한 녀석이었다. 파누찌가 행여 놓치기라도 할까봐 계속 노심초사하게 만들었으니... 로마는 중원에선 그럭저럭 버텨갔지만 밥티스타-토티-부치니치의 유기적인 움직임 따위는 전혀 보이지 않으며 효과적인 공격을 하지 못했고 계속 사라테로 시작되는 라치오의 공세에 시달렸다.
공방전 끝에 전반전은 0-0. 후반 들어서도 마찬가지로 일진일퇴를 벌인 두팀은, 드디어 로마의 선제골이 터지며 다른 경기 양상을 가지게 된다. 데르비의 왕자, 큰경기의 대인배, 밥티스타가 토티의 크로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은 것.
이후 라치오는 거세게 공격을 했지만 도니의 선방에 막혀 동점을 이루진 못했고 라데스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오히려 위기에 빠지고 만다. 하지만 개막전떄와 마찬가지로 이기고 있는 상태에서 한명 적은 상대로 전혀 제대로 된 경기 운영을 보이지 못한 로마는 오히려 사라테-판데프-로키에게 계속 날카로운 공격을 허용하며 위태위태하게 끌려다니게 되고... 토티 대신 교체로 들어온 메네즈의 멋진 돌파에 이은 허망한 골결정력 덕분에 끝까지 X줄 타는 경기를 치루게 된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끝까지 잘막아 1-0 신승. 실로 오랜만에 리그에서 승리를 거두며 부활을 꿈꾸게 되었다.
하지만 경기력은 여전히 불안. 토티의 폼도 아직 60%선 정도로 보이고... 다음 경기부터 다시 힘내길!
지극히 개인적인 평점
도니 8 결정적인 슈퍼 세이브로 팀을 구했다.
맥세 6 사라테에게 고전하는 모습이었으나 어쨌든 무실점.
주앙 6 마찬가지.
파누찌 6 사라테에게 자주 털리며 불안했지만, 공격적으로는 괜찮았다.
토네토 7 돌아오니 이리 좋을 수가. 화끈한 공격전개도 여전했다.
데로씨 5 왼팔 부상 덕분에 제 기량을 발휘 못했다.
브리기 6 이정도라면 앞으로 꾸준히 중용될 것으로 보인다.
페로타 4 막판 퇴장당할 때서야 그가 출전한 것을 알았다.
밥티스타 7 역시 대인배. 시종일관 죽쓰다가 결정적인 한방이라니... 당분간 욕하지 말아야 할 듯.
토티 5 여전히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
부치니치 6 나름 고군분투하며 잘했다.
메네즈 4 로마가 싫은 모양이다.
카세티, 타데이 N
Roma 1-0 Lazio
Julio Baptista st 5'
Roma (4-4-2): Doni 6.5, Panucci 6.5 (33' st Cassetti s.v.), Mexes 6, Juan 6.5, Tonetto 6.5, Perrotta 6, De Rossi 6, Julio Baptista 7, Brighi 7, Totti 6.5 (30' st Menez 5), Vucinic 6 (43' st Taddei s.v.).
(25 Artur, 3 Cicinho, 17 Riise, 23 Montella).
All.: Spalletti 6.5.
Lazio (4-3-3): Carrizo 6.5, Lichtsteiner 6.5, Siviglia 6, Rozenhal 6, Radu 6, Brocchi 6 (35' st Dabo s.v.), Ledesma 5, Mauri 5.5 (15' st Meghni 5.5), Zarate 7, Rocchi 6.5 (38' st S. Inzaghi s.v.), Pandev 6.5
(86 Muslera, 3 Kolarov, 25 Cribari, 17 Foggia).
All.: D. Rossi 6.5.
한편 주중에 미리 경기를 가진 유벤투스는 제노아를 4-1로 격파, 팔레르모 원정에서 2-0 승리를 이끈 인테르와 키에보를 1-0으로 이긴 밀란을 여전히 바짝 추격하며 3위권을 형성했다. 피오렌티나는 카타니아에게 일격을 당했고 나폴리는 원정에서 패배, 우디네세는 지난 코파에 이어 연속으로 레지나에게 덜미를 잡히며 상위권과 다소 차이를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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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2008/11/18 00:07 [Edit/Del] [Reply]유베가 진짜 빨리 치고 올라왔네요. 로마도 얼른 치고 올라와야 할텐데... 그나저나 밀란은 경기력 안좋은 경기는 꾸역꾸역 이기고 경기력 좋은 경기는 이상하게 덜미를 잡히는 경향이 잇는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