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19라운드


체세나를 홈으로 불러들인 로마는 모처럼 골폭죽을 터뜨리며 5-1 대승.
전반 9분만에 3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지었다.


경기를 요약하는 장면.

토티는 2골을 추가하며 리그 통산 211골을 기록.

단일 클럽 선수 기록으로 역대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작 2분 만에 라멜라의 힐패스를 받아 벼락슛으로 선제골을 기록,





첫골 이후 다시 5분여 만에 강력한 발리슛으로 2번째 골을 기록.

사실 이 골은 옵사이드였지만, 부심이 보지 못하는 행운이 따라줬다.






바로 1분 후, 보리니의 세번째 골이 작렬.

보리니 이놈은 정말 물건이다.

사바티니도 이를 인정한듯이 드디어 파르마에서 완전 이적으로 데려왔다. 가격은 고작 4.6m.

3배나 더 주고 데려온 보얀놈은 뭐하는거냐!







요새 폼을 완전히 되찾은 것으로 보이는 주앙이 추가골 달성.

주앙 팔자고 했던 로마 팬들 볼 때마다 짜증이었는데, 속 시원하다!






피야니치의 마지막 골은 정말 시원했다.



리그에서 파죽의 연승을 달리긴 했지만 오늘 새벽에 열린 코파 8강에선 유베에게 말 그대로 처참하게 털렸다.
주앙과 데로씨가 빠지니, 아니나 다를까 수비진이 완전 붕괴.

키예르는 역시나 몸개그에 열중했고 우측 풀백으로 나온 타데이 역시 센터백진의 커버가 없으니 우왕좌왕.
지친 노구의 에인세도 거듭 텰렸고 좌측의 앙헬은 갈수록 헬이다. 보얀과 더불어 스페니쉬 헬 듀오의 역사를 쓰려는 모양.

데로씨가 빠지고 토티를 전방에 넣어두니, 가고-피야니치-심플리시우의 3미들은 완전 붕괴.
페로타가 그리워 지는 구성이었다.


모처럼 델피에로가 선발로 출장. 골까지 기록했다.

오랜만에 전방롤을 부여받은 토티는 미들-수비진의 붕괴 덕분에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칠 수가 없었다.






수비진과 피를로를 빼고는 사실 상 2군으로 나온 유베에게 이리도 털릴 줄이야.

피를로는 최근 경기들에서 페이스가 떨어졌네 어쩌네 하더만, 날라다니더라.






전반적으로 팀이 털린 가운데, 라멜라는 성질을 참지 못하고 보복질을 하다가 퇴장.

로마의 기운이 벌써 서린 모양.






유베로 임대간 보리엘로도 처음으로 출격. 예상대로 부메랑은 못 날린듯.



어쨌든 유로파에 이어 코파도 광탈.
은별은 유베가 먼저 달지 싶다. (유베도 코파 9회 우승으로, 1회만 더하면 은별을 달 수 있다.)





19라운드 결과.


밀란은 늘 그래왔듯이 리그킹 즐라탄 덕분에 노바라를 상대로 3-0 손쉬운 승리.
테베즈의 밀란 사랑으로 결국 마지막까지 맨시티와 협상을 벌이고는 있는데, 정작 필요한 미드필더는 루머도 없다.

유베는 아탈란타 원정에서 2-0으로 이기며 리그 무패 기록을 이어나갔다.
구아린을 데려온다는 소문이 나더니, 급 카세레스 영입으로 대세가 기우는 모양. 카세레스야 예전 유베 임대 시절때도 잘했으니.

인테르는 라치오를 상대로 2-1로 이기며 최근 8연승의 무서운 기세를 이어나가게 되었다. 무엇보다 완전 부활한 밀리토가 인상적인 모양.
라치오는 혼다를 데려온다고 하던데, 진짜로 올런지. 거의 99% 진척이라는 소리까지 나온다.


나폴리는 씨에나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세리에의 의적팀 면모를 계속 보여주고 있고
홈깡패 우디네세는 역시나 카타니아에게 승리.
마찬가지로 홈깡패인 팔레르모 역시 제노아를 5-3으로 격파했다.

피오렌티나는 또 빈공 끝에 칼리아리와 0-0 무승부. 그래서인지 링크만 나던 아마우리를 완전 영입했다.
볼로냐-파르마, 레체-키에보도 모두 무승부를 기록.


드디어 유베를 떠나는 아마우리.
완전 이적은 아니고 6월까지 임대, 이후 이적에 대한 협상을 한다고 한다.
과연 피오렌티나에서 되살아 날지.





3위 우디네세와는 아직도 8점 차.
과연 다음 시즌 챔스 진출은 가능할 것인지. 물론 힘들다고 본다. 유로파만 나가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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