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1라운드, 로마 무승부세리에A 1라운드, 로마 무승부
Posted at 2008/09/01 00:02 | Posted in 열정/Serie A
시즌 첫 경기부터, 남부 데르비를 홈에서 펼치게 된 로마.
토티, 타데이, 페로타가 부상으로 나오지 못한 관계로 뉴페이스들을 대거 스타트 멤버로 기용했다. 더군다나 기존 포메이션이 아닌, 4-3-2-1 형태의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한 것이 이채로웠다.
위와 같은 형태로, 공세 시엔 카세티가 우측 윙으로 올라오는 모양새였다.
전반전은 정말 재미없었다. 나폴리는 아직 뭔가 안 맞아보이고 로마도 마찬가지로 답답. 답답한 와중에 데로씨의 멋진 로빙 스루를 아퀼라니가 멋지게 골로 마무리 시키며 1-0으로 앞서나가게 되었다. 이후 계속 나폴리의 문전을 공략했지만 아쉽게도 추가점을 올리진 못했다.
후반전은 나폴리의 공세가 매서웠다. 라베찌-데니스-마지오-함식을 앞세운 공격은 매서웠고 산타그로체가 퇴장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동점골을 뽑아내고야 만다. 여전한 로마 수비의 불안이 입증되는 순간이었다. 이후 로마는 메네즈와 토네토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결국 골을 뽑아내지 못하고 1-1로 무승부를 거두게 된다.
역시 토티 없는 로마는 공격 전개가 안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입증시켜준 한판 이었다. 포메이션도 바꾸고 여러 가지로 시도를 해보았지만 결국 토티가 있어야 한다라는 답을 확인 한 셈이랄까. 또한 빈번하게 노출되는 수비 집중력 저하도 우려할 만한 부분. 토티가 돌아오는 다음 라운드 부터는 심기일전하길 바랄 뿐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평점
도니 7 훌륭한 선방을 보여줬다.
멕세 4 여전한 정신줄 놓기가 문제.
주앙 5 무난했지만...
시싱요 5 공격가담은 좋았지만 결과로 이어지진 못했다.
리세 5 별 특징 없이 무난했다.
데로씨 6 어시스트도 기록했고 준수한 활약이었다.
피사로 6 넓은 시야로 뿌리는 패스가 여전했다.
카세티 5 뭔가 활약을 보이기엔 위치가 어정쩡했다.
아퀼라니 7 별 기대 안했는데, 의외로 활약해 주었다. 아쉬운 찬스 몇번 날린 것이 아깝다.
밥티스타 4 골 욕심을 갑자기 버린... 아직 팀에 녹아들지 못한 모습이었다.
부치니치 5 몇번의 훌륭한 돌파가 있었지만 늘 그렇듯이 끝을 맺지 못했다.
메네즈 4 나오는 순간부터 계속 버로우하다가 결정적인 찬스를 날려먹었다. 적응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인다.
토네토 5 뭔가 보여주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오카카 5 마찬가지. 시간이 없었다.
밀란은 홈에서 오랜만에 A로 승격한 볼로냐를 맞아 승부를 벌였다.
부상 회복 중인 네스타, 가투소, 카카는 나오지 않았지만 딩요, 잠브로타, 플라미니 등 새로 가세한 선수들이 출전하며 스쿼드의 화려함을 과시했다.
아무래도 뉴페이스들의 출전이 관심을 끄는 밀란. 전반전은 대등하게 주고 받으며 진행되다가 돌아온 디바이오가 선제골을 작렬하며 산시로를 침묵으로 몰고간다. 밀란은 볼로냐의 두터운 수비벽에 막히며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하였으나, 호나우딩요와 잠브로타가 슬슬 공격의 활기를 불어주는가 싶더니 결국엔 딩요의 칼 크로스를 암락이 쇄도하며 헤더로 동점골을 만들어 낸다.
돌아온 쉐바를 투입시키며 4-2-3-1 포메이션으로 시작한 후반전. 딩요의 발끝으로부터 화려한 파상공세가 시작되었지만 쉐바를 비롯, 마무리 능력의 부족으로 골을 넣지 못한 가운데, 파투까지 나오며 총공세를 펼쳤지만 오히려 역습 상황에서 발리아니의 멋진 중거리포에 당하며 주저앉고 만다. 이후 시합은 체력이 떨어진 딩요를 비롯,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다가 그대로 1-2로 종료.
밀란으로서는 매우 실망스런 결과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딩요가 부활 기미를 충분히 보였다는 점에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후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이다. 카카도 돌아오지 않는가!
지극히 개인적인 평점
아비아티 5 무난했다.
말디니 7 명품 수비에 적절한 공격 가담까지. 은퇴했다면 밀란은 정말 망했을 것이다.
칼라제 5 그럭저럭 잘 했으니 첫번째 골 실점 장면에서 디바이오를 놓쳐버렸다.
잠브로타 6 오른쪽에서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잠보의 부활도 충분히 기대해 볼 만 할 듯.
얀쿨로프스키 5 무난했으나 전술 덕에 일찍 교체아웃 당했다.
피를로 5 여전히 폼이 안 올라온 모양새.
플라미니 6 좋은 활동력과 멋진 중거리슛까지. 후반 오른쪽 풀백으로 자리를 하고 나서는 별 임팩트가 없었다.
암브로시니 6 꾸준한 공격가담으로 골까지 집어 넣었다. 밀란은 암락이 먹여살린다.
호나우딩요 7 부활의 기미를 보여준 외계인. 체력적으로 좀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어보인다.
세도르프 3 지난 시즌에 내보냈어야 했다. 공격의 맥을 끊는 능력이 더 업그레이드 된 듯.
인자기 4 위치선정은 여전했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쉐브첸코 4 골 욕심은 대단히 냈지만 완전한 찬스를 무산시켰다. 이후 버로우.
파투 4 멋진 돌파를 한번 보여줬지만 팀이 가라앉으며 같이 버로우.
에메르손 5 마지막에 투입되어 뭐 달리 할 것은 없었다.
----------------------------------------------------------------------------
한편 어제 열렸던 개막전에서 인테르는 삼프도리아 원정을 떠나 1-1로 무승부. 다행이다. 아직 무링요 효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 모양. 우디네세는 디 나탈레가 폭발하며 팔레르모를 3-1로 격침. 라치오도 이적생 사라테의 대활약 속에 칼리아리를 4-1로 격파했다. 세리에 1라운드 최고의 빅카드인 유벤투스와 피오렌티나는 유베가 경기를 압도했음에도 질라르디노에게 골을 허용하여 1-1 무승부를 기록하게 되었다. 아마우리와 카모라네시가 시즌 초반부터 좋은 컨디션을 보인다고 하는 걸로 보아 올 시즌 유벤투스의 돌풍이 예감된다. 피오렌티나는 무투가 돌아온다면 다시 그들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어쨌든 세리에 빅팀들이 모두 패배를 하거나 무승부를 거두는 등, 나름 이변(?)이 속출한 개막전이었다. 프리미라리가 역시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나란히 시즌 개막전을 패배했고 프리미어리그 역시 빅팀들의 초반 행보가 순탄치 않은 걸로 보아 어쩌면 이번 시즌 유럽 3대 리그에 새로운 바람이 불지도 모르겠다.
Round 1
2008.08.31(일)
아탈란타 1 - 0 시에나
칼리아리 1 - 4 라치오
카타니아 1 - 0 제노아
키에보 2 - 1 레지나
피오렌티나 1 - 1 유벤투스
AC밀란 1 - 2 볼로냐
AS로마 1 - 1 나폴리
삼프도리아 1 - 1 인터밀란
토리노 3 - 0 레체
우디네세 3 - 1 팔레르모
토티, 타데이, 페로타가 부상으로 나오지 못한 관계로 뉴페이스들을 대거 스타트 멤버로 기용했다. 더군다나 기존 포메이션이 아닌, 4-3-2-1 형태의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한 것이 이채로웠다.
---------------도니--------------
-시싱요-----멕세--주앙-------리세
------카세티--데로씨--피사로------
---------아퀼라니--밥티스타------
-------------부치니치-----------
-시싱요-----멕세--주앙-------리세
------카세티--데로씨--피사로------
---------아퀼라니--밥티스타------
-------------부치니치-----------
위와 같은 형태로, 공세 시엔 카세티가 우측 윙으로 올라오는 모양새였다.
전반전은 정말 재미없었다. 나폴리는 아직 뭔가 안 맞아보이고 로마도 마찬가지로 답답. 답답한 와중에 데로씨의 멋진 로빙 스루를 아퀼라니가 멋지게 골로 마무리 시키며 1-0으로 앞서나가게 되었다. 이후 계속 나폴리의 문전을 공략했지만 아쉽게도 추가점을 올리진 못했다.
후반전은 나폴리의 공세가 매서웠다. 라베찌-데니스-마지오-함식을 앞세운 공격은 매서웠고 산타그로체가 퇴장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동점골을 뽑아내고야 만다. 여전한 로마 수비의 불안이 입증되는 순간이었다. 이후 로마는 메네즈와 토네토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결국 골을 뽑아내지 못하고 1-1로 무승부를 거두게 된다.
역시 토티 없는 로마는 공격 전개가 안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입증시켜준 한판 이었다. 포메이션도 바꾸고 여러 가지로 시도를 해보았지만 결국 토티가 있어야 한다라는 답을 확인 한 셈이랄까. 또한 빈번하게 노출되는 수비 집중력 저하도 우려할 만한 부분. 토티가 돌아오는 다음 라운드 부터는 심기일전하길 바랄 뿐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평점
도니 7 훌륭한 선방을 보여줬다.
멕세 4 여전한 정신줄 놓기가 문제.
주앙 5 무난했지만...
시싱요 5 공격가담은 좋았지만 결과로 이어지진 못했다.
리세 5 별 특징 없이 무난했다.
데로씨 6 어시스트도 기록했고 준수한 활약이었다.
피사로 6 넓은 시야로 뿌리는 패스가 여전했다.
카세티 5 뭔가 활약을 보이기엔 위치가 어정쩡했다.
아퀼라니 7 별 기대 안했는데, 의외로 활약해 주었다. 아쉬운 찬스 몇번 날린 것이 아깝다.
밥티스타 4 골 욕심을 갑자기 버린... 아직 팀에 녹아들지 못한 모습이었다.
부치니치 5 몇번의 훌륭한 돌파가 있었지만 늘 그렇듯이 끝을 맺지 못했다.
메네즈 4 나오는 순간부터 계속 버로우하다가 결정적인 찬스를 날려먹었다. 적응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인다.
토네토 5 뭔가 보여주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오카카 5 마찬가지. 시간이 없었다.
밀란은 홈에서 오랜만에 A로 승격한 볼로냐를 맞아 승부를 벌였다.
부상 회복 중인 네스타, 가투소, 카카는 나오지 않았지만 딩요, 잠브로타, 플라미니 등 새로 가세한 선수들이 출전하며 스쿼드의 화려함을 과시했다.
---------------아비아티----------
잠브로타---칼라제--말디니-----얀쿨
-------플라미니--피를로--암락------
---------세도르프----딩요----------
----------------인자기------------
잠브로타---칼라제--말디니-----얀쿨
-------플라미니--피를로--암락------
---------세도르프----딩요----------
----------------인자기------------
아무래도 뉴페이스들의 출전이 관심을 끄는 밀란. 전반전은 대등하게 주고 받으며 진행되다가 돌아온 디바이오가 선제골을 작렬하며 산시로를 침묵으로 몰고간다. 밀란은 볼로냐의 두터운 수비벽에 막히며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하였으나, 호나우딩요와 잠브로타가 슬슬 공격의 활기를 불어주는가 싶더니 결국엔 딩요의 칼 크로스를 암락이 쇄도하며 헤더로 동점골을 만들어 낸다.
돌아온 쉐바를 투입시키며 4-2-3-1 포메이션으로 시작한 후반전. 딩요의 발끝으로부터 화려한 파상공세가 시작되었지만 쉐바를 비롯, 마무리 능력의 부족으로 골을 넣지 못한 가운데, 파투까지 나오며 총공세를 펼쳤지만 오히려 역습 상황에서 발리아니의 멋진 중거리포에 당하며 주저앉고 만다. 이후 시합은 체력이 떨어진 딩요를 비롯,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다가 그대로 1-2로 종료.
밀란으로서는 매우 실망스런 결과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딩요가 부활 기미를 충분히 보였다는 점에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후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이다. 카카도 돌아오지 않는가!
지극히 개인적인 평점
아비아티 5 무난했다.
말디니 7 명품 수비에 적절한 공격 가담까지. 은퇴했다면 밀란은 정말 망했을 것이다.
칼라제 5 그럭저럭 잘 했으니 첫번째 골 실점 장면에서 디바이오를 놓쳐버렸다.
잠브로타 6 오른쪽에서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잠보의 부활도 충분히 기대해 볼 만 할 듯.
얀쿨로프스키 5 무난했으나 전술 덕에 일찍 교체아웃 당했다.
피를로 5 여전히 폼이 안 올라온 모양새.
플라미니 6 좋은 활동력과 멋진 중거리슛까지. 후반 오른쪽 풀백으로 자리를 하고 나서는 별 임팩트가 없었다.
암브로시니 6 꾸준한 공격가담으로 골까지 집어 넣었다. 밀란은 암락이 먹여살린다.
호나우딩요 7 부활의 기미를 보여준 외계인. 체력적으로 좀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어보인다.
세도르프 3 지난 시즌에 내보냈어야 했다. 공격의 맥을 끊는 능력이 더 업그레이드 된 듯.
인자기 4 위치선정은 여전했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쉐브첸코 4 골 욕심은 대단히 냈지만 완전한 찬스를 무산시켰다. 이후 버로우.
파투 4 멋진 돌파를 한번 보여줬지만 팀이 가라앉으며 같이 버로우.
에메르손 5 마지막에 투입되어 뭐 달리 할 것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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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어제 열렸던 개막전에서 인테르는 삼프도리아 원정을 떠나 1-1로 무승부. 다행이다. 아직 무링요 효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 모양. 우디네세는 디 나탈레가 폭발하며 팔레르모를 3-1로 격침. 라치오도 이적생 사라테의 대활약 속에 칼리아리를 4-1로 격파했다. 세리에 1라운드 최고의 빅카드인 유벤투스와 피오렌티나는 유베가 경기를 압도했음에도 질라르디노에게 골을 허용하여 1-1 무승부를 기록하게 되었다. 아마우리와 카모라네시가 시즌 초반부터 좋은 컨디션을 보인다고 하는 걸로 보아 올 시즌 유벤투스의 돌풍이 예감된다. 피오렌티나는 무투가 돌아온다면 다시 그들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어쨌든 세리에 빅팀들이 모두 패배를 하거나 무승부를 거두는 등, 나름 이변(?)이 속출한 개막전이었다. 프리미라리가 역시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나란히 시즌 개막전을 패배했고 프리미어리그 역시 빅팀들의 초반 행보가 순탄치 않은 걸로 보아 어쩌면 이번 시즌 유럽 3대 리그에 새로운 바람이 불지도 모르겠다.
Round 1
2008.08.31(일)
아탈란타 1 - 0 시에나
칼리아리 1 - 4 라치오
카타니아 1 - 0 제노아
키에보 2 - 1 레지나
피오렌티나 1 - 1 유벤투스
AC밀란 1 - 2 볼로냐
AS로마 1 - 1 나폴리
삼프도리아 1 - 1 인터밀란
토리노 3 - 0 레체
우디네세 3 - 1 팔레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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