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 27자우림 - 27

Posted at 2008/06/30 14:26 | Posted in Rhythm&Lyrics/Front Stage
7집으로 돌아온 자우림.
현존 한국 최고의 밴드라는 생각을 가지고는 있지만 과도한 재기발랄이 혐오감을 자아냈던 4,5,6집으로 인해 내 관심 밖으로 멀어졌던 그들은 이번 7집으로 다시금 그들의 가치를 들려주고 있다. (물론 나에게만 국한되서 하는 이야기~)

애를 낳고 돌아온 김윤아의 목소리는 이제 하늘을 넘나들며 모든 것을 표현해 내고
김창완 이후 최고의 작사능력과 더불어 70년대의 향수를 물씬 풍기는 클래식한 연주를 통해 특별한 그들의 소리를 들려준다.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인 27.
어떤 의미의 제목인지는 모르겠지만, 과거 몸 담았던 밴드의 노래 중에 27이라는 곡이 생각나 더욱 관심을 갖고 듣게 된 것 같다.
(이 27의 의미는 단순히 이 노래를 만든 밴드 형이 당시 자기의 나이였던 27세를 기린 것 뿐이었다... 뭐, 좀 더 생각하자면 락씬의 천재들이 죽어나간 나이이기도 하고.)

얼핏 도입부는 Six pence none the Richer의 Kiss Me를 연상케 하는데, 이후로도 차분하면서도 귀에 딱 달라붙는 멜로디가 듣는 나를 따듯하게 만들어 준다. 별다른 기교를 섞지 않고도 곡의 분위기를 지배하는 김윤아의 목소리와 편안한 가사, 그리고 단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연주의 조화가 이 곡을 더욱 빛나게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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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그녀 오늘도 창가에서
슬픈 얼굴로 거리를 바라보네요 무슨 생각하나요

하얀 얼굴이 긴 머리카락이
그녈 더욱더 슬퍼 보이게 하네요
무슨 말을 바랄까요
예쁜 입술로 그런 슬픈 말 하지말아줘요
이제 다시는 사랑할 수 없다고

**
내가 여기 서있잖아요
당신을 안아주려 두 팔 벌려
우울한 기억 찌푸린 마음
당신을 아프게한 지난 날의 사랑도
내가 여기 서있잖아요
그런 슬픈 얘기는 잊어버려요
행복한 당신을 돌려 줄래요

우울한 그녀 오늘도 창가에서
슬픈 얼굴로 거리를 바라보네요
무슨 생각하나요
예쁜 입술로 그렇게 한숨 짓지 말아줘요
그 한숨에 내 마음이 아파요

**
내가 여기 서있잖아요
당신을 안아주려 두 팔 벌려
우울한 기억 찌푸린 마음
당신을 아프게한 지난 날의 사랑도

내가 여기 서있잖아요
그런 슬픈 얘기는 잊어버려요
행복한 당신을 돌려 줄래요
우울한 기억 찌푸린 마음
당신을 아프게한 지난 날의 사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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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양양
    공감공감~ 나도 주말에 자우림 7집 들으면서 어찌나 감탄을 했던지~~ 특히 김윤아 목소리 정말...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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