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월드컵 소감 11


독일 3 : 2 우루과이

포를란이 모든 것을 마지막까지 불태웠지만 결국 파울(paul)신의 가호를 받은 독일을 넘지 못하면서
4위에 그치고 말았다.

독일을 상대로 멋진 공격들을 앞세운 우루과이는, 포를란의 토티 빙의 패스가 연이어 터지면서 좋은 득점 찬스를 많이 잡았지만 수아레즈의 개발이 연달아 터져버렸고 수비에서는 무슬레라의 헛손질이 연방 터지면서 3골을 헌납.
무슬레라는 라쵸에서도 계속 그렇게만 해주길 바란다.


개인적으로 이번 대회는 포를란의 대회였다고 말하고 싶다.
결국 골든볼도 포를란이 차지!!



아무튼 독일은 스페인전의 무기력한 모습을 떨치면서 이번 대회도 3위로 마감.
이번 대회 최고의 활약을 보인 뮐러를 비롯 젊은 선수들이 다수 포진한 만큼, 앞으로도 당분간 강할 것 같다.

우루과이는 특유의 끈적한 축구와 포를란의 리딩으로 4강까지 올라왔지만,
역시 4강전에 푸실레와 루가노가 빠진 것이 타격이 컸다.

어쨌거나 클로제가 부상으로 출전을 하지 못해, 호돈신의 기록이 지켜지게 되어 기쁠 뿐이다.
클로제 본인에겐 아쉬운 일이 되었겠지만, 이제 이 기세를 뮌헨에서 다시 한번 터뜨려 주길 기원해 본다.







결승
스페인 1 : 0 네덜란드

역시나 예상대로 툭닥툭닥, 팽팽하지만 지루하기도 했던 경기가 펼쳐지며 연장까지 돌입.
이니에스타의 결승골로 스페인이 우승을 차지했다.


스페인은' 메시 없는 패싱 사커는 곧 똥줄 사커'라는 것을 이번 대회를 통해 여실히 증명했다고나 할까.
푸욜이 이끄는 수비진의 견고함이 결국 우승을 견인할 수 있었던 것 같다.
16강부터 모두 1:0 승리로 우승했을 정도니.

그들이 말하는 뷰티플 사커란,
11명이 열심히 볼을 돌리다 한 골을 마지막 즈음에 우겨넣는 것을 말하는 듯 싶다.


이니에스타의 멋진 발리슛으로 월드컵 한을 풀어버린 스페인.




만년 우승 후보 설레발국이라는 오명을 드디어 떨쳐버리게 되었다.
다음 유로, 월드컵에서도 이 기세를 이어갈지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파울신의 신탁이 내려진 대회.




그 와중에 경기는 무척 거칠었는데, 하워드 웹이 카드를 14장이나 줬을 정도니.
레드의 제왕, 로세티였다면 레드만 5장은 족히 나왔을 것 같았던 경기.
아무튼 데용의 저 기술은 이름은 기억안나지만, 화랑의 오른 플라 자세에서 66RKLK로 기억하는데, 대단.



빅풋에 나락에 낙엽에, 다양한 기술들이 나왔던 결승이었다.




로벤은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며 새로운 콩신으로 등극하게 되었다.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이어 월드컵 준우승까지, 아쉬운 한해가 되었다고나 할까.



네덜란드는 조별예선부터 운이 강하게 따라주며 비록 결승까지 올라왔지만,
전반적으로 볼 때, 우승하기엔 조금 민망한 경기력이 아니었나 싶다.

공수 모두 안정적이었다지만, 눈쌀 찌푸릴 정도로 거친 플레이를 제외하고는 뭐 하나 특출난을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
반 페르시 같이 기대 선수들의 버로우도 한 몫 했고.



젠장, SBS. 샤키라님의 결승 공연을 안해줬다.




이번 대회 기억
미칠듯한 오심과 참가 팀들 대부분의 저조한 경기력이 특색(?)이었던 이번 대회.

-브라질을 침몰시킨 멜루의 활약상.
-영혼의 스트라이커, 포를란.
-염발과 허정무.
-무력했던 메시, 호날두.
-북한의 대참사.
-졸전의 아주리.
-쪽팔린 프랑스.
-역시 뻥글.
-부부젤라.

개인적인 최고의 팀 : 우승한 스페인, 그리고 근성의 우루과이.
최악의 팀 : 이탈리아, 프랑스 등도 있지만 역시 최악은 카메룬과 덴마크.
최악의 네임밸류 : 루니, 토레스, 그리고 토마손.




아, 멋진 응원이었다.




화제의 파라과이녀, 라리싸 리퀠메는 결국 화장품 회사의 마케팅용으로 밝혀졌다고.




이런 브라질녀의 응원도 있었던 모양.




독일의 응원도 굿~





연애인 지망생들의 매스컴 나들이 말고 현지에서 씩씩하게 활동한 우리의 응원녀들.




이 처자도 코리안 걸이라는데, 웬지 아닌 것 같다...





역시 최고는 이 엘프녀.
스페인, 우승할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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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콩덜란드는 계속 준우승이네요. 로벤이 적어도 두번의 찬스중 하나만 넣었더라면...

    그래도 최고의 팀이 우승하긴 한거 같습니다. 스페인이 수비적인 변비축구로 우승할줄이야.

  2. 토레스의 부진, 델보스케의 미들 과다사용, 자취를 감춘 윙어

    스페인의 1-0 축구의 원인인 듯...

    이번 월드컵에서 느낀 건, 아무리 올스타를 모아놓아도

    국대팀은 챔스, 유로파에 준하는 조직력을 이기지 못한다고..

    메시는 바르샤의 메시, 호날두는 레알의 호날두, 루니는 맨유의 루니..

    염은.. 왼발의 부속품.

  3. 최종승자는 문어 파울~!!

    그 어떤 도박사들 보다 더 정확한 ㅎㅎㅎ

    문어를 믿었다면 승률 100프론데... 어케 다른 종목도 한번 맞춰 볼 의사가 없는지

    파울이 있다는 수족관에 문의 하고 싶을 정도 괜찮다면 로또도 한번 ㅋㅋ

  4. 폐막식은 결승전 전에 나와서..샤키라가 공연을 했습니다. SBS에서요.ㅋ
    혹시 안보신건 아닌지
    폐막식 끝나고 결승전했는데.ㅋ

  5. 골결정력이 너무나 아쉬웠지만, 스페인이 확실히 잘하긴 하더군요.
    네델란드도 큰차이없이 대동소이한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로벤이 너무 좋은기회 두개를 걍 날려버린게 참 아깝더군요.
    그리고 데용의 날라까기는 존나 인상적이었슴다..;;ㅋㅋ

  6. 역시 문어보단 엘프녀!! 엘프녀의 힘을 굳건하게 믿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응원녀 촘!!

  7. 기억나는건 역시 포를란뿐

    포를란 발롱도르도 먹어라 ㅋㅋ

  8. 파울신 고령의 나이관계로 은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문어수명이 3년일 줄이야...

  9. 문어는 조작이었을 거임 ㅎ

  10. 개인적으론 조금은 지루한 월드컵이었고...
    SBS의 단독 중계로 전보다는 흥이 덜 나던 월드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브라질과...스페인...그리고 독일.....이 세팀과..갑자기 나타나는 로또팀...
    이정도가..우승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음...
    브라질이 패할 줄이라곤.....브라질..정말..밸런스가 좋았는데.....
    브라질과..스페인 빅매치를 기대했었는데요.....음....
    하여간...어차피 우승할 팀이 우승했다고 봅니다....
    스페인 참 좋은 미들이네요....더욱이...그 뒤에....공격과 수비가 다 되는 4백 수비진도 있고
    마지막엔....카시야스가 떡 하고 버티고 있으니...
    토레스가 컨디션만 좋았더라면....더 완벽한 팀이 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입니다
    토레스와 비야의 투톱이었다면....결승전도.... 네덜란드를 스페인이 쉽게 이기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뭐.....이제....월드컵의 감동이 끝났으니.....한동안..닭들은 편안하게 꿈꿀 수 있겠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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