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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 at | 2010/06/17 01:29 | by 세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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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월드컵 소감 2
G조 예선
코트디부아르 0 : 0 포르투칼
아 역시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단 말인가.
무능한 포르투칼의 공격진에게 애초에 별 기대도 없었고 그저 호느님의 플레이를 지켜볼 뿐 이었지만,
골대 한번 맞춘 것이 전부.
코트디부아르는 드록신이 팔 부상을 무릅쓰고 교체 투입 되었지만 역시 그도 인간인지라,
그다지 위력은 없었다.
북한 1 : 2 브라질
진짜 축구를 보며 가슴이 벅차오르긴 오랜만이었다.
북한 선수들의 투지와 예상을 뛰어넘는 수비조직력에 감탄.
정대세의 파워풀한 공격에 루시우-주앙 조차 당황해 하는 모습에 또 감탄.
조별 예선에선 항상 설렁설렁 하는, 슬로우스타터의 대명사 브라질도 전반전 북한의 수비에 놀랄 눈치인지,
후반전엔 이악물고 공격. 마이콩의 언빌리버블 슛이 작렬하고 호빙요-엘라누로 이어지는 기가막힌 쐐기골이 터지며
승리를 가져갔다.
하지만 막판, 정대세가 떨군 볼을 지윤남이 질풍같이 쇄도한 후 통렬한 슛을 날려 추격골을 넣어버리며
북한 선수들의 투지를 마지막까지 보여줬다. 브라질 애들도 정말 얼떨떨 했으리라.
포르투칼, 코트디부아르 상태를 보건데, 북한이 지금의 집중력을 계속 이어갈 수만 있다면,
충분히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이 보인다.
한편 정대세의 멋진 모습에 국내를 비롯 전세계에서 찬사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평소 좌빨-홍어 드립을 신조로 삼는 개종자들 역시 개거품을 물면서 발광을 하는 모양.
참여연대 찾아가서 개진상 피운 노인네들만 일찍 죽어야 할 것들이 아니다.
H조 예선
칠레 1 - 0 온두라스
화끈하게 득점하고 화끈하게 실점하는 남자의 팀, 칠레가 역시나 화끈한 공격을 보여줬고
온두라스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게 맞받아치며 이번 대회 가장 재미있는 경기를 연출했다.
칠레는 피사로가 국대 은퇴를 했고 히메네즈와 피나야가 치정에 얽힌 난투극으로 역시 국대 은퇴를 해서
전력이 약하지 않나 생각했지만, 지진 피해를 극복하고자 하는 정신무장과 함께 아르헨티나의 미친 축구 감독인
비엘사가 버티고 있기에 이런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었던 것 같다.
예전 사모라노-살라스 시절의 칠레를 보는 느낌이 들었으니...
특히 오늘 종횡무진 경기장을 휩쓴 우디네세의 산체스와 이슬라가 무척 인상적.
두명 다 로마와 링크가 나는 중인데, 전부 오길 바란다!
형의 위닝에선 너희는 이미 로마니스타란 말이다!
온두라스는 수아조가 빠진 것이 큰 패인이라고들 하는데, 이미 폼이 왕창 하락한 수아조가 있는다 한들
오늘 무기력했던 파본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칠레의 선전을 기대한다.
스페인 0 - 1 스위스
해외축구 좀 보는 사람들은 100이면 100 스페인을 우승 후보 1순위, 끝판왕 등으로 칭하며 기대를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스페인의 우승을 회의적으로 보고 있었다. 고기도 먹어본 놈이 잘 먹는다는 옛말도 있고 이번 시즌 바르샤가 파해 당했다는 것을 감안해 본다면, 스페인 역시 쉽게 쉽게 승리를 거둘 것 같진 않아 보였던 것.
거기에 상대는 토할 정도로 단단한 스위스+분데스리가 최고 명장 출신의 히츠펠트 감독 조합 아니던가.
아니나 다를까, 스위스는 10백에 역습을 장착하고 나와 몇번 안되는 기회를 골로 만들었고
스페인은 변죽만 울리다가 결국 영패를 당하게 되었다.
스위스는 라쵸의 리히슈타이너와 우디네세의 인레르 활약이 돋보였는데, 특히 리히슈타이너는 유일하게 밥값하는 라쵸 선수 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인레르는 솔솔 로마 링크가 나는 것 같은데, 너도 와라!
아무튼 스페인은 이대로라면 우승은 커녕 16강에서 끝나고 말 가능성도 커지게 될 것 이다.
조 2위로 올라가게 되면 16강에선 높은 확률로 브라질을 만나게 될 것이니.
자, 이제 내일은 한국의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아르헨전.
과연 국민들의 바람과 언론들의 설레발을 등에 업고 아르헨을 꺽을 수 있을 것인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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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 여인네는 왜 칠레국기 뒤에 숨어설라무네. --^ 차라리 숨는게 낫다고?
아 이번월드컵 무링요의 압박수비가 월드컵으로 퍼진 느낌이랄까.........뭔가 루즈하네요
아핫 미스멕시코가 ..... 전 몇번을 봐도 징그러운 느낌이네요.. 하하 ^^;
전 스페인빠라서 스페인이나 좀 올라갔으면 하네요..
잘 보고 가요~~ 오 필승 코리아~
수비 잘 하는 팀이 우승에 가까운 건 진리이긴 한데, 시청자로서는 별로네요.
다들 수비만 해대니...
스페인..장점이자 단점인 패스게임....토레스의 공백이 크군요
스페인은 참 좋은팀인데...전진패스가 막히면 공격의 실마리를 못푸는 고질적인 문제가 또 나타나는군요
스페인과 붙는 팀은 거의 수비적으로 나올텐데...그럼 당연히 공간이 없을테고....
개인적으로 이번 월드컵의 우승팀은...브라질이라고 생각합니다
북한같은 정말 완벽한 수비를 보여주는 팀에게도...득점을 했으니...
브라질....전처럼 화려하진 않지만...오히려...팀 밸런스가 좋은듯....
칠레 vs 온두라스 경기가 지금까지 예선 경기 중 최고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미스 멕시코 -.-b
스페인 경기 보다 쓰러지는 줄 알았다능...
역시 알흠다운 축구도 좋지만 작정하고 잠그기 시작하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단 걸 알게 된 경기
그나저나 정대세 선순 대박 크리~ ㅠ.ㅠ 잠시나마 한국 대표팀으로 뛰는 그를 상상해보면...............
므흣~
그가 자이니치라는게 안타까웠던 순간...형님도 축구한다고 하던데...
정대세의 형은 정이세구요, 한국에서 축구선수로 활동하고 있다네요^^
스페인:스위스 전은 챔스 4강의 바르싸:인테르 전의 재탕 아닌가 잠시 의심했었습니다 ㅋ
다만 스페인에는 메시가 없다는 점이 다르긴 했지만요 ㅋ(토레스의 공백도 아쉽...)
무링요가 시청자 입장으로서 나쁜 것만 전 세계에 퍼뜨리고 있다는 느낌이 물씬 드네요 ㅋㅋ
펠레기질을 가진 저는 잉글랜드나 네덜란드의 우승을 점쳤습니다만,
요번 월드컵은 1-9 전술이 너무 판을 치는지라 이변도 많이 일어나는 월드컵이 되고 있는 느낌이네요..
이제 조별리그 한 바퀴 돌았을 뿐이지만, 98 월드컵부터 본 저에게는 최악의 월드컵이 되고 있네요 ㅠㅜ
룩하 톤히는 바이에른과 계약해지 수순을 밟았네요. 제노아 링크가 강력하게 뜨고 있는데
과연 아들이 토니 이상의 효용가치를 보여줄련가 지켜봐야겠습니다 ㅎㅎ
마렉 함시크는 월드컵 도중이지만 재계약이 임박했다는 루머가 떠도는데,
정말 나폴리는 그를 놓아주지 않을 생각이 강해 보이네요 ㅋ 로마 스타일에 적합한 느낌인데...
유베는 갈라스와 2년계약 임박, 게다가 크라시치 영입에 적극적이라고 하고 제코와도 링크가 되네요
인테르도 발렌시아의 헤넌, 그리고 무리뉴 후임의 베니테즈로 챔스 우승 뒷풀이를 하고 있고
피오렌티나도 리버풀 인수아와 나폴리의 기대주 산타크로체 영입에 근점했다는 등
다시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오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로마도 아직 미진한 스쿼드 보강에 박차를 좀 더 가하는 모습을 보여줫으면 좋겠네요 ㅎ
설마 가장 강력하게 링크 뜨는 에부에랑 임대복귀하는 오카카로 끝은 아니겠죠?ㅋㅋ
진짜 사나이 앞에 초라하기 그지없는 백만대군이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