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32라운드


지난 라운드, 인테르와의 맞대결을 멋지게 승리로 장식한 로마는
여세를 몰아 험난한 바리 원정에서도 1-0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수비가 강한데다, 홈에서는 바리셀로나로 불릴 정도의 상대였지만
기세를 탄 로마의 연승 행진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는 듯 싶다.





오매불망 기다리던 토토라인이 가동되긴 했지만,
아직 부상 후 폼이 안올라온 토티와 살짝 지친 기색의 토니가 큰 위력을 발휘하진 못했으나
부치니치의 초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로마 출신의 여배우 사브리나 페릴리는 올해 로마가 스쿠테토를 따면 벗겠다고 공언.
이 여자는 00-01 시즌 스쿠테토 획득 당시에도 같은 발언을 하였다가 실제 우승 세레모니 현장에서 탈의.
다만 속옷을 입은 상태여서 야유를 함께 받았다고 한다.




한편 인테르는 볼로냐를 상대로 홈에서 3-0 쾌승.
예상과는 다르게 여전히 강력함을 과시하며 1점 차이로 계속 1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주중 떠나는 모스크바 원정에서 이기고 계속 챔스에서 순항하여 리그에서 고배를 마시기만을 빌 뿐.






밀란은 칼리아리 원정에서 난타전 끝에 3-2 승리.
딩요와 쉐돌이가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훈텔라르가 간만에 골을 넣은 모양이다.
로마와는 2점 차이를 계속 유지하며 3위를 지키고 있기에, 아직 우승에 대한 기대는 접기 힘드리라.






이번 시즌 최악의 팀, 유베는 우디네세 원정에서 0-3으로 대패.
답이 없다. 그나마 팔레르모가 지는 바람에 4위와 승점 차이는 3점으로 유지했지만,
나폴리, 삼프도리아에 추월당하며 순위는 7위로 하락.
챔스는 커녕 유로파권도 힘들어 보이는구나.


로마 데르비와 함께 악명 높은 시칠리아 데르비에선,
카타니아가 바르샤 출신의 막시 로페즈의 대활약에 힘입어 난적 팔레르모를 2-0으로 제압.
팔레르모는 역시 홈에서만 강한 것이었나.





나폴리 역시 로마 원정에서 라쵸를 상대로 1-1 무승부.
역시 "홈폴리" 답다고나 할까.

삼프도리아는 키에보 원정에서 2-1 승리, 리그 5위까지 올라오게 되었고
갈 길 바쁜 피오렌티나는 파르마를 불러들여 1-1 무승부. 보지노프가 피오렌티나의 가슴에 못을 박았다.
 
제노아는 홈임에도 불구하고 꼴찌 리보르노와 1-1 무승부를 거두며 챔스권 도약의 힘을 잃어버렸고
강등 매치였던 아탈란타-시에나의 대전은 아탈란타가 2-0으로 승리. 강등권 탈출을 위한 몸부림을 보여줬다.


 



한편, 프로야구가 개막한 관계로 지난 주말 세리에A 경기 방송은 전멸.
앞으로도 세리에A 일요일 밤 중계는 전멸이라고 한다.
프로야구 하이라이트에 밀리다니...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열정 > Serie 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리에A 34라운드  (10) 2010/04/19
세리에A 33라운드  (13) 2010/04/12
세리에A 32라운드  (3) 2010/04/05
세리에A 31라운드  (10) 2010/03/29
세리에A 30라운드  (10) 2010/03/26
세리에A 29라운드  (6) 2010/03/22
Trackback Address :: http://serika.kr/trackback/1622 관련글 쓰기
  1. 3대리그 선두싸움 치열하네요..그리고 인터랑 밀란 강등설도 떠돌던데요.. 유벤투스사건 터졌을때
    인터랑 밀란도 연계되있을거라는 보도가 있네요 무튼 로마의 기세가 장난아니네요
    실로 근 10년만에 스쿠데토를 먹을지 기대되네요

  2. 아..여담이지만...저기 있는 햄촤사진이...왜...AV표지 사진처럼 보이는 이유는 몰까요..ㅡㅡ...

  3. 세랴 팬인신가봐요? 잘 보고 갑니다.^^

Categories

분류 전체보기 (2249)
일상의 흔적 (182)
세상과 소통 (199)
Final Fantasy (26)
루-코의 기록 (179)
Favorites (369)
열정 (292)
Rhythm&Lyrics (212)
(44)
자학 (0)
Another World (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