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25라운드


주중 열린 유로파 리그 32강 파나시타이코스 원정에서 2-3 역전패를 당한 로마.
이로써 20경기 연속 무패의 대기록은 깨지게 되었지만 홀가분하게 되어버린 면도 있으니 현재 상승세는 계속 지속되지 싶다.
거기에 험난하기로 소문난 그리스 원정에서 2골이니, 이번 주 열릴 홈 2차전에서는 여유있게 승리하고 올라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리그에선 카타니아를 홈으로 불러들인 로마.
토티는 경고 누적으로 결장, 피사로 역시 경고 누적 결장, 멕세는 집에 강도가 들어 결장, 세르지우는 부상 결장, 토니는 여전히 결장,
하지만 최근 득점 감각이 폭발한 부치니치와 수비의 신이 되어버린 주앙이 있었기에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다.

전반에 일찌감치 세트피스 상황에서 부치니치가 선제골을 작렬, 이후 아까운 찬스를 좀 놓치긴 했지만 무난하게 1-0으로 경기 승리.
체르치가 기대 이상으로 잘해 주었지만 부상으로 인한 교체가 아쉬웠고 타데이에게서 떠난 쩌리 신이 메네즈에게 여전히 강림, 안타까웠다고나 할까.
밥은 막판 투입되어 효과적으로 공을 끌며 굳히기에 일조. 이런 식의 쓸모가 있었구나.



미하일로비치가 감독으로 온 카타니아는 다행으로 로마 킬러 모리모토를 내보내지 않았고
몇번의 위협적인 찬스를 가져갔지만 끝내 동점을 얻는 것엔 실패.




과거 우승 경합 때 마다 카타니아, 시에나 등 하위팀에게 발목을 잡혀온 전례를 생각한다면 주축 상당수가 빠진 오늘 경기에서의 승리는 상당히 고무적이다.
라니에리 체제 이후 이런 경기에서 안정적인 잠그기가 빛을 발하고 있는다고나 할까.
물론 예전 스팔레티 체제의 다이나믹 로마의 모습은 거의 사라진 듯 하여 아쉽지만, 어쩌랴. 이기면 장땡이다.
이제 인테르와의 승점 차이는 5점 뿐. 이제 나폴리-밀란 2연전이 기다리고 있으니, 한번 달려보자!!

ROMA-CATANIA 1-0

ROMA (4-2-3-1): Doni 6, Cassetti 6, Juan 7, Burdisso 6, Riise 6, Brighi 6, De Rossi 6, Taddei 6, Menez 6 (30' st Faty sv), Cerci 6 (24' st Perrotta 6),
Vucinic 7
(37' st Baptista sv).
A disp.: Lobont, Andreolli, Motta, Tonetto. All. Ranieri

CATANIA (4-1-4-1): Andujar 6.5, Alvarez 6, Silvestre 6, Spolli 6 (38'st Morimoto sv), Capuano 6, Augustyn 5.5, Mascara 6, Izco 5.5, Rucchiuti 5 (27' st Delvecchio sv), Llama 6.5 (17' st Martinez 5.5), Maxi Lopez 5.
A disp.: Rosicky, Potenza, Terlizzi, Carboni, Morimoto. All. Mihajlovic





한편 주중 맨유와의 챔스 16강 1차전을 홈에서 치룬 밀란은 두 천재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지독한 불운과 안토니니의 철없음,
그리고 루니의 물 오른 득점력 덕분에 2-3으로 역전패.
원정에서 2-0 이상의 승리를 거두어야 하기에, 사실상 8강 진출은 실패인 것 같지만...

그래도 리그에서는 바리 원정을 떠나 기분 좋게 2-0 승리. 딩요의 여전한 센스와 돌아온 보리엘로와 파투의 환상적인 공격이 돋보였다.
1경기를 덜 치룬 상태에서 인테르와 7점차. 아직까진 스쿠테토 레이스에 참가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어쨌거나 딩요와 쉐돌이의 클래스는 여전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니 네스타가 좀 더 힘 내주고 피를로가 밥값만 해준다면
맨유와의 원정 2차전도 조금의 희망을 가져볼 수 있진 않을까 싶다.






인테르는 삼프도리아를 홈으로 불러들였지만 전반에만 사무엘, 코르도바가 퇴장당하며 패배에 직면. 하지만 루시우라는 괴물이 있었으니...
삼프도리아는 정정당당함(?)을 원했는지 후반 내내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결국 파찌니까지 퇴장당하며 졸전 끝에 0-0 무승부.
이번 주 첼시와 16강전을 벌이는데, 과연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 뭐 큰 기대는 전혀 안하지만.





피오렌티나는 주중 열린 뮌헨과의 16강 원정 1차전에서 정말 억울하게 1-2로 패배.
클로제의 완벽한 옾사이드를 선심 및 주심이 인정을 안하고 만 것이다. 주심이 누군가 했더니 지난 챔스 리그 4강 바르샤-첼시 2차전의 그 악명높던 오브레보 아니던가.
UEFA는 좀 미안했는지 오브레보의 심판 자격을 1년간 중지시켰다는데, 소 잃고 외양간 고친 게 무슨 소용이냐.
최근 챔스리그에서 세리에팀의 대진도 그렇고 그간 계속 보여준 심판 판정의 행태를 보건데, 부커진 이상의 입김이 UEFA에 작용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래도 리그에선 최근 계속되던 패배 행진을 끝내버렸다. 바르가스의 맹활약 덕분에 리보르노에게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상승세의 발판을 다시 마련.
뮌헨 원정에서 득점을 기록한 만큼, 다가오는 2차전 홈 경기에서 승리할 가능성도 적지는 않으니 한번 기대해 봐야겠다.
뮌헨은 리그 14연승 행진이 막을 내렸다고. 하지만 로베리의 위력은 확실히 대단한 것이니... 과연.






유베는 주중 열린 유로파 32강에서 아약스 원정을 떠나 2-1 승리. 아약스에선 한국 선수 석현준이 교체로 투입되어 눈길을 끌었다.
여세를 몰아 리그에서도 볼로냐에게 2-1로 신승. 최근 3연승을 거두게 되었다. 자케로니 약발이 통하는 것일까.
시에나와 경기에서 나폴리가 0-0 무승부를 거둔 관계로 다시 4위로 복귀.

최근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델피에로의 맹활약 덕분일까, 과연 이 페이스를 얼마나 유지할지가 관건이다.
뭐 4위 싸움이나 계속 해줬으면 한다.






아탈란타는 홈에서 키에보에게 0-1로 패배. 홈에서 강한 아탈란타이기에 많은 프로토 인들이 울었을 듯 싶다.
팔레르모는 홈에서 라쵸를 3-1로 관광. 이 기세라면 유로파 진출은 무난할듯 싶다.
라쵸는 이번 패배로 강등권인 18위 리보르노와 단 2점 차이. 내년엔 세리베에서 보자꾸나.

우디네세는 제노아 원정에서 0-3 참패. 강등권이 가시화가 되고 있다.
이 빠른 역습의 팀이 어쩌다 이 모양으로 헤매고 있는지 아쉬울 따름이다.


이번 시즌 멋들어진 팀, 칼리아리는 극강인 홈에서 파르마를 2-0으로 제압.
파르마는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라는 진리를 다시 한번 증명해 주고 있다.
전반기에 4위에 오를 정도로 끈끈함을 보여줬지만 후반기 들어 9경기에서 2무 7패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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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토티가 스쿠데토 한 번 더 들어야 드라마인데 말이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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