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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 in | Final Fantasy/FF
- Post at | 2009/12/28 00:44 | by 세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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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XIII 클리어 소감
드디어 대망의 엔딩. 약 53시간만에 클리어를 하게 되었다.
보통 빠르게 진행한다면 30~35시간 정도에 클리어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이런저런 걸 하다보니 53시간 만에 클리어를 하게 되었다.
아무튼 소감을 간략히 말해 보자면,
역시 파판은 파판이었다.
스토리 전개에 따른 극의 구조를 영화적으로 장치하며 이를 게임 플레이에 그대로 적용하여 진행을 하게 하는데,
일전에도 말한 바 있듯이 시리즈 중에서도 특히 X의 연장선상 이라고나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비공정을 타고 자유롭게 세계를 날아다니던 PS 시절까지의 파판을 그리워 하는 유저들에겐 이 점이 상당히 못마땅한 걸 수도 있겠지만,
이번 작품도 역시 보는 재미와 하는 재미를 동시에 충족시켜주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X 이후 다소 어정쩡한 노선을 취했던 XII에서 무언가 느꼈던 것인가, 시네마틱 RPG라는 그들만의 장르를 다시 한번 재현한 것에 만족을 표하고 싶다.
게임 자체의 스케일을 줄이면서까지, 풀 영상을 통해 보는 재미를 극대화 시키려 하는 시도는 비판도 많이 받고 있지만,
이미 파판의 특징적인 색깔이 되었음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다. 또 욕하면서도 할 놈은 다 하게 되는 게임이고.
트로피 획득에 따라 캐릭터별 스페셜 콘텐츠가 등장.
PS3 바탕화면에 해당 캐릭터 테마를 적용시켜 주는 것인데, 이제 두명 꺼냈다. 하필 남자놈들이라니...
트로피를 위해 달려야 하는 것인가...
PS3 바탕화면에 해당 캐릭터 테마를 적용시켜 주는 것인데, 이제 두명 꺼냈다. 하필 남자놈들이라니...
트로피를 위해 달려야 하는 것인가...
부분별 개인적인 소감
스토리
구성은 탄탄했으나 전체 스토리 자체는 좀 너무 소년 만화적이라고나 할까. 손발이 오그라드는 구석도 꽤나 많았고.
뭐 그래도 전작인 XII 보다는 훨 재미는 있었다.
엔딩에서의 감동을 끌어내는 요소도 적절히 삽입해 놨지만 X의 임팩트에는 미치지 못했다.
캐릭터 성도 VII이나 X의 아성에는 못미치는 느낌.
그래픽
뭐 따로 평가를 할 이유가 없을 것 같다.
하지만, 플레이 시에 캐릭터들 몸, 특히 손이나 팔, 다리는 대충 만들어 놓은 것 같아 아쉬웠다. 여기까지 신경을 썼으면 더 좋았을 것을.
사운드
시리즈 음악을 전용 플레이하는 오케스트라가 전세계 공연을 하는 정도이니, 음악에 대해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이번 작품은 특히나 절절했다.
X-2 이후 처음으로 파판 음악의 아버지인 우에마츠 노부오가 아닌, 다른 사람(하마우즈 마사시)이 이번 작품의 음악을 담당했는데,
그럼에도 충분히 파판스러운 기품을 유지하면서 최고의 영상과 아주 잘 어울리는 사운드를 미려하게 뽑아내었다.
특히 보컬이 살짝 가미된 각 지역 테마곡들은 정말 감동을 배가 시킨다고나 할까나. 주제곡만 지난 시리즈들에 비해 조금 못미치는 느낌.
사운드트랙은 1월 27일에 발매한다는데, 필구해야 할 것 이다.
성우들의 연기도 꽤나 마음에 들었는데, 발랄한 바닐라 역할을 연기한 성우는 알고보니 그렌라간에서 리아의 성우였다고 한다.
웬일로 초큼 유명한 성우를 기용한 모양.
배틀
전통의 ATB와 칸비트 방식의 조합이 이 정도로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제공해 줄지는 몰랐다.
개인적으로 역대 파판 최고의 배틀 시스템으로 여기는 X-2 보다도 더욱 진화했다고 평하고 싶을 정도.
초반엔 거의 튜토리얼인지라 지루하게 여겨지지만, 웬만큼 갖춘 중후반에 이르면, 정말 배틀이 재미있어진다.
옵티마 전환에 따른 전략성, 브레이크 이후 터지는 공콤 등 최고였다.
각 롤을 적재적소에 잘 사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버릴 캐릭 하나 없다는 것도 특징. 인헨서, 재머가 이정도 위력이라니, 와우 같은 느낌이었다.
아쉬운 점
정해진 스토리를 따라 게임이 진행되는 방식인지라, 강제 파티 구성이 중반까지 계속 이어지는데,
한참 스토리가 전개되는 중반 부분(4~8장)에는 각 두명씩 파티를 이루며 다니게 되어 상당히 에로사항이 심했다.
기껏 3장에서 배틀의 묘미를 알게 하더니, 바로 다음부터 파티를 쪼개 버리는 것은 무슨 심보냐...
스토리에 따른 것이라고는 하지만 너무 길었던 느낌이다.
그 밖엔, X의 노선을 충실히 따라가고는 있지만 오히려 스케일은 줄어버렸다는 점.
세계관 상 다양한 지역이 많지 않은 것은 그러려니 하겠지만 그란=파르시와 성부 에덴 이외에는 아예 갈수 조차 없고
미니 게임 같은 자잘한 요소도 크게 줄어버렸다. 번개 200번 피하기 같은 근성의 게임이 그리워 진다.
더군다나 CG를 다시 보거나 하는 서비스 장치도 없으니...
또한 2회차 플레이에 대한 배려는 아예 없다는 것.
클리어 이후, 세이브 파일을 로드하여 못다한 미션 등을 깰 수는 있게 해놓았지만, 새로 플레이에는 아무 것도 지원하지 않는다.
X-2 처럼 아이템, 스킬 등을 전승만 하게 해줬어도 한결 낫을텐데 말이다.
2회차 따윈 없고 무조건 한번 뽕뽑고 말라는 인상이다.
엔딩 장면 보기(스포일러 잔뜩!!!)
어쨌거나 PS3 첫 파판은 감동과 아쉬움을 동시에 선사하며 막을 내려 버렸다.
덕분에 크리스마스 연휴를 아주 즐겁게 보냈다고나 할까. 초식남에겐 역시 게임이다!
아무튼 PS3으로 개발 중이라는 XIII Versus와 PSP로 나온다는 XIII Agito, 그리고 온라인으로 만든다는 XIV 등 결코 끝나지 않는 FF를 기다려 보는 재미로 살아야 겠다.
그나저나 킹덤하츠3은 언제 내줄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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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 축하드립니다. 2회차 플레이에 배려가 없다니.. 한 번에 시간들여서 제대로 트로피 모아야겠네요.
트로피 100%는 힘들거 같아요, 올미션 별5개 받는 트로피가 있어서 ㅎㅎ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어여 정발이 나와주길~~
정발 라이트닝 에디션 지를 준비 중입니다 ㅋㅋ
이번에 기용된 성우들은 대부분 베터랑들이고 한번쯤 이름을 들어보셨을 작품들에서 활동을 한 유명한 분들입니다.
특히 주인공인 라이트닝를 맡은 '사카모토 마야'의 경우엔 성우&가수활동을 같이 겸하는 케이스 중에선 인지도가 상급 클래스라는.
오옷 사카모토 마야면 칸나 요코의 제자라던, 라제폰 주제가 불렀던 그 사람 아닌가요?? ㅋㅋ
성우 정보 한번 죽 찾아봐야겠네요 ㅎㅎ
대체로 10보다는 못하다는 평가 같네요.
욕햐면서도 할 놈은 다 한다지만... 전 대체로 평가가 좋지 않은 평가 일색이라면 정말 안지르려고요.
PS2만 되어도 그냥 시디만 사면 되겠지만, PS3의 첫편인 이건 조금 문제가 다르거든요. 지르려면 PS3까지 질러야만 하니..
네, 구성부터 엔딩까지 여러모로 10과 비슷하지만, 스케일적인 면 등등 약간 아쉬운 구석이 있는 것은 사실이에요.
하지만 배틀 시스템 하나는 파판의 역사를 새로 썼다고 해도 무방하다고 말하고 싶을 정도네요 ㅎㅎ
정발 라이트닝 에디션 질러버리세요!
이제 9장 진행중인데, 전투랑 음악은 정말 맘에 드네요.
그런데 아직 장비 쪽은 개념을 못잡겠네요.
크리스탈리움만 열심히 채워가는 중입니다.
그런데.. 2회차 플레이는 못할 것 같습니다. 어서 필드나가면 노가다나 열심히 해야겠네요~~
혹평이 너무 쏟아져서... 구매할까 말까 아직도 못 정했네요... 3,6,7,9탄만 해본 상태라...
전 X 와7 가 최고였고 X-2 XII는 몇번해보고 봉인해놓았어요
사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중이네요 물론 플스3나 엑박중 하나부터 사야겠지만...
집에있는건 플스2랑 WII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