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즈, V10 달성!!


결국 나지완의 멋진 끝내기로 기아 타이거즈가 통산 10회 우승을 이루어 냈다.
정말 멋지구나.





12년 만의 우승, 한국시리즈 10번 진출에 10번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명실상부 한국야구 최고의 명문임을 다시 한번 증명해 내는 순간이었다.
이종범의 눈물에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뜨거워지더라. 비록 내가 응원하는 팀은 아닐지라도 역시 노력이 보상받는 순간은 감동할 수밖에 없었다.


SK는 비록 김광현, 박경완이 없었지만 잘 싸웠다.
비록 짜증나고 더러운 플레이라고는 하지만, 정말 야구 잘하는 팀이라는 것을 인정 안할 수가 없다.


곰탱이들이 3년 연속 SK에게 연패로 나자빠질 때만 해도 다신 야구를 안보리라 생각했지만, 뭐 어쩔 수 있으랴.
내년엔 부디 괜찮은 선발 좀 영입해서 우승 한번 노려보길 바란다.
김경문, 한번만 더 믿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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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최고의 명승부였습니다 양팀다 수고하셧네요 ㅋㅋ 심판 표정 뭥미 ㅋㅋ

  2. 두산팬이신가 보네요. 전 기아팬이지만 아무래도 기아는 SK에게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해서 두산이 SK를 이겨주기를 바랬습니다. 그렇다고 두산이 쉬워보였다거나 하는건 아니고 두산이 SK만 이겨준다면 코시에선 정말 어느 팀이 이겨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던거죠. 애초 두산은 여친의 응원팀이자 제가 기아 다음으로 좋아하는 팀이기도 하구요.
    대충 살펴본 바로 오프라인이건 온라인이건 SK라는 팀에 대한 야구팬들의 시각은 세리카님의 시각과 같은 것 같습니다. '짜증나고 더럽지만 야구 하나는 잘한다.' 잘하는데다, 엄청난 승부욕이랄까. 롯데같은 경우 한두점 지고있는 상황에서 7,8회 정도 되면 끝났네, 이러지만 SK는 한두점이 아니라 너댓점을 지고 있는 상황에서 9회말 투아웃이 되더라도 끝까지 긴장감을 줄 수 있는 팀이죠. 그런 점이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짜증나는 팀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밉상들도 많고. 정근우, 박재홍 얘네는 얼굴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싫고, 박정권은 그냥 주는 것도 없이 싫어서 왤까 왤까 한적 있었는데 친구에게 물어보니 걔가 마동탁 필로 생겨서 그렇다더군요. 듣고보니 그럴듯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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