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LG, 미친 김재박


난 OB-두산의 팬이다. 덕분에 라이벌 관계에 있는 LG를 곱게 보진 않았다.
하지만 2000년 들어 LG는 두산의 보약으로 전락했고 (물론 올해는 예외)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았기에 오히려 악감정이 사그러지기도 했다.

그러나, 오늘은 무엇인가.
지난 송진우 은퇴식의 내야안타야 뭐 나름 대선배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것이라 좋게 생각해본 다지만,
오늘 홍성흔을 상대로 한 4연속 스트레이트 볼넷은 정말 기가 찰 노릇이다.



마지막 멘트가 압권.
LG는 오늘 비겁하고 치사했습니다.



박용택이 타격왕 밀어준다고 공공연히 쥐박이가 떠들더만, 그 결과가 이거냐?
참... 엿 같게 야구한다. 박용택, 참 자랑스럽겠다.
이십년도 전에 이만수를 위해 돈성이 했던 짓을 다시 되풀이하는구나.


쥐박이는 이제 짤렸는데, 마지막까지 얍쌀하게 야구 하고 떠나는구나.
다신 야구판으로 돌아오지 않기를 바란다.


오늘도 김선우가 불쇼를 선보인 까닭에 일치감치 경기가 기울져 버린 두산-SK,
그래서 홍성흔이라도 응원할 겸
LG-롯데 경기를 봤었더랬다. 4볼넷이라니...
경기 후 홍성흔은 대인배스럽게 인터뷰를 작렬. 이럴땐 화 좀 내도 누가 뭐라 안한다.

한편 김현수-정근우의 최다 안타 대결에선 두산, SK 모두 깨끗하게 정면승부를 하며 훈훈하게 끝냈다.




한편 다음주 화요일부터 두산-롯데의 준플레이오프가 시작.
솔직히 4위라지만 승률 5할도 못올린 롯데에게 지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SK는... 이번에도 SK에게 진다면 정말 짜증날 것 같다.

뭐, 일단 롯데전부터 확실히 승부해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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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 롯데팬 입장에서.. 오늘 경기는 진짜.... 아.. 이건 아니잖아요..

  2. 정말 토나오는 감독에 토나오는 팀이었습니다 ㅋㅋㅋ 아무리 감독이 거지같다지만 이건 도를 지나친행동... 대놓고 고의사구라니 좀 쩔었죠...

  3. 아 박용택 이번시즌 정말 잘했는데 막판에 욕먹네요 ㅎ. 롯데 팬으로서 홍성흔은 정말 대인배인 듯. 볼넷으로 나가도 파이팅 넘치는플레이로 도루도 하고 굿. 오늘 엘쥐 막경기 있는데 박용택 나올듯 하네요. 지금 김현수랑 최다안타 2개차이로 박용택이 2위 이던데 3타수 무안타 이상이면 타율왕 바뀐다고 하던데 일단 2타석 이상 출장 할 수도 ㅎ.

  4. 꼴쥐팬이지만 정말 부끄럽네요.. 어이구....

  5. 선수만 불쌍하게 됐습니다..

    박용택선수.. 시즌내내 고생했는대..마지막에..이게 무슨 낭패입니까??

    아무리 타이틀에 욕심이 나도 그렇지.. 정정당당하지 못한 모습에 눈쌀이 찌푸려 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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